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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영추포럼 유의정 작가(2018년 5월 10일 19:00)
제86회 영추포럼 유의정 작가(2018년 5월 10일 19:00)

2018년 영추포럼 대주제 <잘 만들기 Well Making> 시리즈 세 번째 시간은 도자를 매체로 작업하는 유의정 작가님과 만납니다.

유의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제30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2011)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하였으며,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과 중국 상위박물관(上虞博物馆), 노르웨이 국립 장식예술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Decorative Arts),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독제약 박물관, 한향림 현대도자 박물관 등 다수의 국내외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위국제도자레지던시(上虞靑現代國際陶瓷中心) 청주미술 창작스튜디오(2015-2016),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세라믹 창작 스튜디오(2014-2015),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창작스튜디오 교류작가 (2014),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인도-노마딕 레지던시(2014)’등에 국내외 기관에 선정 및 초대되어 작업하였습니다.

주요 전시로는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에서 열린 <Contemporary Korean Ceramics>(2017)와 <중국상해세계현대도자비엔날레>(2016),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2017,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2015) ‘COLLECT 14’(사치갤러리, 런던, 영국, 2014) 등 지금까지150여회 이상의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10월 논현동에 위치한 ‘갤러리 로얄’에서 열릴 10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갤러리퍼플 레지던시 3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그곳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자기, 의식을 담는 그릇(器)’입니다. 도자기는 삶과 예술의 경계가 맞닿아 있는 중요한 문화적 상징물로서 인류의 시작과 함께 해 온 오랜 시간 동안 색과 형태, 문양 등을 통하여 당대의 사상과 유행 등을 반영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유의정 작가는 동시대 예술의 표현형식으로써 도자예술을 탐구하고 주로 흙을 빚어 가마에 굽는 전통적인 기법과 형식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이미지와 상징들을 재현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기존의 전통적 재현 방식과 형식의 구조들을 대상으로 동시대적인 사용의 방법에 대한 규칙과 약속을 창조해 갑니다. 문화의 모든 코드와 일상의 모든 형식, 그리고 전 지구적인 유산을 구성하는 것들을 포착하고, 그것들이 다시 기능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작가에게 도자기는 의식의 흐름을 담는 중요한 그릇이며, 정신을 물질화 할 수 있는 문명의 이기(利器)입니다.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86회 영추포럼 개요

-일시: 2018년 5월 10일(목)

19:00-19:30 식사

19:30-21:00 주제 발표

21:00-21:30 질의 응답 

 

-장소: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지하 목련홀

-주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강사: 유의정 작가  

-주제: 도자기, 의식을 담는 그릇(器)

-참가비: 1회 3만원(연회비 6회 15만원/1월-9월 5회 연속 참석자 마지막 포럼 무료 초대)

-신청: 회비 입금 후 이름, 소속 분야, 연락처, 입금 날짜 메일로 확인 후 완료(선착순 40명 마감)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5-301-980837, 예금주 황두진건축사사무소

-기타: 간단한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 채식 별도 주문 시 후무스 샌드위치로 준비해 드립니다.(주문 마감 5월 9일 오후 5시)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약 및 문의: hongsy@djharch.com (02-725-9575)

-담당: 홍수영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