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choo forum
113 . 박의진
제 32회 영추포럼 (071115 ) 후기: 프론티어즈 V. 자동차디자이너 리처드 정
2007 12 18

2007년 하반기 영추포럼 ‘프론티어즈’ 의 네 번째 시간인 지난 목요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리차드 정 (존슨컨트롤즈 아시아퍼시픽) 부사장님을 모시고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생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어릴적 자신의 성장과정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신 선생님은 어릴적 왕성했던 호기심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 듯한 눈빛과 물 흐르듯 막힘없는 언변, 다양한 지식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인이라 하면 자동차의 옆모습을 종이 위에 슥슥 그리고 나면 자동차 한 대가 완성되는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많이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로 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에는 30000여 개의 부품과 1000여 개의 파트 디자인, 약 1.5조의 개발비, 1500명의 인원, 3~4년의 개발시간이 들어간다는 말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 자동차 디자이너는 외관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 줄 알았는데 외관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수가 더 많고, 더 비중이 높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못믿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차는 외관을 보고 사지만 정작 사고나면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99%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납득시키는 것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꼽으시면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그의 왕성한 호기심과 모든 사물을 분석하여 경험으로 만드는 능력을 배워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자신만의 스타일링보다는 책임질 수 있는 디자인, 모든 사람에게 맞는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소비자를 위한 디자인이 되어야지 디자이너 자기만족을 위한 디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디자인을 하려면 우선 경험과 지식이 많아야 하고, 소비자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하는 눈을 가져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 하시면서 매일 3시간도 못자면서 고생은 했지만 뒤돌아보면 그 열정이 가득하던 대학 시절이 참 즐거웠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리차드 정 씨를 모시고 자동차 디자인의 과정과 전망을 들을 수 있었던 이번 영추포럼은 그의 디자인 철학까지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디자인 강국으로 커가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보다 신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숨은 사연과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열정과 호기심의 중요성까지 일깨워주신 리차드 정 부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어릴적 자신의 성장과정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신 선생님은 어릴적 왕성했던 호기심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 듯한 눈빛과 물 흐르듯 막힘없는 언변, 다양한 지식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인이라 하면 자동차의 옆모습을 종이 위에 슥슥 그리고 나면 자동차 한 대가 완성되는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많이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로 자동차 한 대를 만드는 데에는 30000여 개의 부품과 1000여 개의 파트 디자인, 약 1.5조의 개발비, 1500명의 인원, 3~4년의 개발시간이 들어간다는 말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또 자동차 디자이너는 외관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 줄 알았는데 외관보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수가 더 많고, 더 비중이 높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못믿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차는 외관을 보고 사지만 정작 사고나면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99%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납득시키는 것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꼽으시면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려면 그의 왕성한 호기심과 모든 사물을 분석하여 경험으로 만드는 능력을 배워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자신만의 스타일링보다는 책임질 수 있는 디자인, 모든 사람에게 맞는 디자인을 추구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소비자를 위한 디자인이 되어야지 디자이너 자기만족을 위한 디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런 디자인을 하려면 우선 경험과 지식이 많아야 하고, 소비자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하는 눈을 가져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 하시면서 매일 3시간도 못자면서 고생은 했지만 뒤돌아보면 그 열정이 가득하던 대학 시절이 참 즐거웠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리차드 정 씨를 모시고 자동차 디자인의 과정과 전망을 들을 수 있었던 이번 영추포럼은 그의 디자인 철학까지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호기심과 열정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디자인 강국으로 커가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보다 신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의 숨은 사연과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열정과 호기심의 중요성까지 일깨워주신 리차드 정 부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105 . 황두진
-
제 33회 영추포럼 (071213 ) 후기: 프론티어즈 VI. 나우코칭대표 김범진...
2008 01 03
- 104 .
-
제 33회 영추포럼 (071213 ) 후기: 프론티어즈 VI. 나우코칭대표 김범진...
2007 12 26
- 103 . 박의진
-
제 32회 영추포럼 (071115 ) 후기: 프론티어즈 V. 자동차디자이너 리처드...
2007 12 18
- 102 .
-
제 31회 영추포럼 (071011 ) 후기: 프론티어즈 Ⅳ. 중앙선데이
2007 10 30
- 101 . 관리자
-
2007 0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