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jin Hwang Architects

2011년 황두진건축은 ‘Architecture+α' 라는 대주제로 연중 6회 영추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일이 아닌, 다양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보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요즘의 건축가들은 아트, 디자인, 정보통신, 증강현실,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분야와 조우하여 건축의 외연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영추포럼에서는 2011년을 맞아 국내외에 이러한 경향을 선도하고 있는 여섯 분의 젊은 한국 건축가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 문을 열어주실 강사는 임진영 건축전문기자입니다. 임 기자는 <공간> 편집팀장을 역임했으며 네이버 한국인 <건축가> 시리즈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해외 매체에 한국 건축을 소개하고, 일반 대중 매체에도 꾸준히 기고 중인, 경력 10년 차 건축전문기자입니다.

임 기자는 ‘건축, 소통을 말하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들려 줄 예정입니다.

“<두 남자의 집짓기>가 히트를 치고, 까페 베네가 도시를 장악하는 와중에 건축계에서는 건축가의 자리찾기로 목소리를 높였다. 건축은 왜 고립되었을까. 새로운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사회적 소통 기반이 약해지는 한국 건축의 현재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건축 저널과 같은 전문 영역에서 그리고 대중 매체에서 벌어지는 총체적인 소통의 문제를 짚어보고 사회와 문화적 환경에 대응하는 건축적 아이디어와 이를 통한 한국 건축의 탄탄한 내적 기반을 키우기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건축을 경험하는 또 다른 방식이자 새로운 의미를 재생산하는 2차 지적 생산물인 저널의 입장, 기자의 시선에서 본 한국 건축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제42회 영추포럼 개요
-일시: 2011년 4월 14일(목) 19:00
-장소: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지하 목련홀
-주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SEY ARTNET
-초청강사: 임진영 건축전문기자
-주제: 건축, 소통을 말하다
-예약: 이메일(선착순 30명)
-참가비: 1인 2만원(포럼당일 준비된 회비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타: 간단하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럼에 대한 트윗 해쉬태그는 #ycforum 입니다.

예약 및 문의: jeungyh@djh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