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jin Hwang Architects

사진 제공 황두진

2015년 <야외의 인문학 Rethinking the Outdoors> 시리즈 두 번째인 제67회 영추포럼은 건축가 황두진과 만납니다.
황두진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건축가입니다. 한옥을 현대건축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 한국현대건축전>에 참여했고 동 전시회의 전시디자인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전시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주요 작업으로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한국관, 춘원당, 엘주택, 휘닉스 스프링스, 가회헌, 한강교량보행자시설(한남, 잠실, 동작), 갤러리 아트사이드, 웨스트빌리지, 열린책들 등이 있습니다.
저서로는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건축가 황두진은 ‘야외의 귀환(The Return of the Outdoors)’ 이란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풍부한 ‘야외'를 거느리고 있었던 전통건축과 달리 근대건축이 지속적으로 실외 공간을 실내화 시켜온 과정, 이제 다시 오늘날의 건축에서 마당, 도시의 까페 테라스, 발코니 등 실외 공간이 다시 중요해지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을 살펴봅니다. 이와 아울러 ‘야외’가 최대한 배제된 공간인 아파트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아웃도어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팽창해온 사실 사이의 상관 관계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제67회 영추포럼 개요
-일시: 2015년 3월 12일(목) 19:00
-장소: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지하 목련홀
-주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초청강사: 건축가 황두진  
-주제: 야외의 귀환 The Return of the Outdoors
-참가비: 1회 2만원(1월 강연부터 9월 강연까지 연속 참석자 마지막 포럼 무료 초대)
-신청: 회비 선착순 입금 후 이메일 확인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5-301-980837, 예금주: 황두진건축사사무소)  
-기타: 간단한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럼에 대한 트윗해쉬태그는 #ycforum 입니다.

예약 및 문의: hongsy@djharch.com (02-725-9575)
담당: 오피스큐레이터 홍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