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jin Hwang Architects

황두진 제공


2016년부터 영추포럼은 형식을 바꿔 목련홀을 <우리들의 유토피아: 밤의 도서관>으로 만들고 이곳에서 건축, 사진, 역사, 영화, 미술, 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6년 밤의 도서관의 주제는 <관찰자>입니다. 강연자만이 중심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이 유토피아를 구성하는 질문자이자 토론자로서 부분과 전체를 함께 만듭니다.

제72회 영추포럼은 건축가 황두진을 첫 번째 <관찰자>로 초대합니다.  
황두진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건축가입니다. 한옥을 현대건축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기도 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 한국현대건축전>에 참여했고 동 전시회의 전시디자인을 맡아 새로운 개념의 건축 전시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주요 작업으로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한국관, 춘원당, 엘주택, 휘닉스 스프링스, 가회헌, 한강교량보행자시설(한남, 잠실, 동작), 갤러리 아트사이드, 웨스트빌리지, 열린책들 등이 있습니다.
저서로는 <무지개떡 건축-회색 도시의 미래>(메디치미디어, 2015), <한옥이 돌아왔다>(공간사, 2006),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해냄, 2005)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건축가 황두진은 ‘우리 도시의 미래에 대한 또 다른 상상: 무지개떡 건축’ 이란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 도서인 <무지개떡 건축> 외에 연결되어 있는 도서는 김성홍 <도시건축의 새로운 상상력, 길모퉁이 건축>, 에드워드 글레이저 <도시의 승리>, 박철수, 박인석 <아파트와 바꾼 집>, 이현욱, 구본준 <두 남자의 집짓기>입니다.  
아파트를 박차고, 살구나무집에서 나와, 땅콩주택을 거쳐, 길모퉁이 건축을 돌아, 무지개떡 건축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제72회 영추포럼 개요
-일시: 2016년 1월 14일(목)
19:00-21:00 식사 및 밤의 도서관(주제 도서 <무지개떡 건축>을 각자 읽는 시간)
21:00-21:30 강연자 주제 발표
21:30-11:00 대화(질의 응답 포함)
-장소: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지하 목련홀  
-주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강사: 건축가 황두진
-주제: <우리 도시의 미래에 대한 또 다른 상상: 무지개떡 건축>
-참가비: 1회 3만원(연회비 6회 15만원/1월-9월 5회 연속 참석자 마지막 포럼 무료 초대)
-신청: 회비 입금 후 신청자명, 소속이나 분야, 연락처, 입금 날짜를 이메일 송부하면 예약 완료  
(입금 계좌: 우리은행 1005-301-980837, 예금주: 황두진건축사사무소)
-기타: 간단한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럼에 대한 트윗해쉬태그는 #영추포럼 또는 #ycforum 입니다.
: 주제 도서는 미리 구입해 오셔도 좋고, 목련원 ‘한칸서점’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구매 카드 결제 및 계좌 이체 가능)
예약 및 문의: hongsy@djharch.com (02-725-9575)
담당: 홍수영 팀장